주식

동국산업 9일만에 상승전환

행복을향해 2007. 12. 18. 10:41
[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]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8일연속 하락세였던 동국산업이 상승세로 전환했다.

동국산업은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(4.59%) 오른 5920원을 기록하고 있다.

동국산업은 장세희 대표 등 최대주주 등이 주가가 최고점일 때 지분을 매도한 이후 발행주식수의 45%에 해당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,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.

한편 동국산업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가 서로 다른 별개의 건으로 이를 연결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.

동국산업 관계자는 "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100% 자회사 동국S&C발전의 지분확보를 위한 것이었으며 유상증자 결의는 동국산업의 차입금을 해소하려는 차원이었다"고 말했다.

이 관계자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가 대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재무구조 개선, 시설투자를 위한 것이었지만 시장의 오해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.